제58회 함양군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함양군의회사무과
일시 1998년7월8일(수) 오후 14시
제58회함양군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 강명구)
(14시02분 개식)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 정면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대한경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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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바로)
다음은 의원선서가 있겠습니다. 선서를 하실 때는 의장님이 먼저 선창하시고 다른 의원님께서 함께 후창하신 후 의장님 부의장님, 김재웅의원님 순으로 손을 내리시면 되겠습니다.
1998년7월8일
함양군의회의장 정진위
함양군의회부의장 박순근
함양군의회의원 김재웅
함양군의회의원 노길용
함양군의회의원 박성서
함양군의회의원 김해석
함양군의회의원 박종호
함양군의회의원 송기원
함양군의회의원 권상준
함양군의회의원 백상현
아울러 이 자리를 빌어 지방자치가 실현되 `91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의정발전에 크게 공헌해 오신 1, 2대 의원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해마지 않습니다.
오늘 이 자리는 군민의 뜨거운 관심과 희망속에 지방자치를 열어갈 제3대 함양군의회가 개원되는 뜻깊은 날입니다. 먼저 6.4지방선거에서 민의의 대변자로 당선되신 의원여러분의 등원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미약한 이 사람이 제3대 전반기 의장으로서 여러분과 고락을 함께 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한편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또한 우리를 군민의 대변자로서 이곳에 보내주신 군민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지금 우리는 I.M.F의 한파로 6.25이후 최대의 난국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외환의 고갈로 말미암아 많은 기업들이 도산하고 부실은행의 퇴출과 더불어 크고 작은 사업장에서는 살아남기 위한 구조조정등으로 많은 실업자가 발생되고 환율인상으로 인한 원자재 값의 폭등으로 각종 농자재 값은 큰폭으로 인상되는 반면 농축산물 가격은 계속해서 하락함으로써 우리 농가의 고충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와같은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하여는 나보다는 우리를 먼저 생각하고 내것보다는 남의 것을 소중히 하는 사회풍토를 조성하는데 앞장서야 할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오늘 우리는 이 자리에서 법령을 준수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양심에 따라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군민앞에 엄숙히 선서하였습니다. 우리 다 같이 이 선서의 취지를 되새기면서 막중한 소임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굳게 다짐해야 하겠습니다.
앞으로 우리 의원일동은 군민속에 정착하는 의회상 구현에 목표를 두고 주민의 대변자로서 행정의 감시자로서 주요 정책의 결정자로서 군민이 위임하여 준 권한과 의무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수행하여 주민자치 시대에 걸맞는 의원의 책무를 다해 나갑시다. 생산적이고 거시적인 안목에서 밀도있는 군정의 심의와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의회가 군정발전의 초석이 되고 중추가 될 때 우리 의회에 대한 군민의 신뢰와 애정 또한 돈독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집행부와는 불필요한 견제와 대립의 관계가 아니라 화합과 조화로서 상호 협조체제를 더욱더 굳건히 함으로써 군민의 참된 의견이 군정에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합시다.
또한 작은 소리에 더욱 더 귀를 이울여 군민을 위한 의회 군민 앞에 책임지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어떠한 어려움과 고충도 군민과 함께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합시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지역의 화합과 발전은 다른 사람이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이룩하여야 할 과제입니다. 지난 6.4지방선거에서 표출된 다양한 군민의 목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여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사항을 주민편의와 봉사하는 자세로 바꾸고 형식에 치우친 모든 행동을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방향으로 생각하고 발전시켜 군민의 대변자로서 군민속에 발전하는 의회상 정립과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한 막중한 시대적 책무를 짊어지고 우리의 창의와 능력을 한데모아 각고의 노력을 다하여 함양군의회의 의정사에 한 점 부끄러움 없는 의원이 될 수 있도록 크고 작은 모든 일게 솔선참여하여 희망찬 21세기 발전하는 함양건설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우리 의회가 본연의 임무를 다 할 수 있도록 오늘 자리를 함께 해주신 각급기관 단체장님과 각계각층의 지도급 인사는 물론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아낌없는 성원을 기대해마지 않습니다.
끝으로 오늘 함양군의회 개원식에 참여하여 주신 모든 분과 재외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늘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원사에 갈음코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금세기를 마무리하고 대망의 21세기를 맞이하게 되는 중요한 시기를 임기로 하는 제3대 의회는 특별한 의미와 상징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뜻깊은 오늘의 개원을 군민과 더불어 기뻐하면서 오늘 여덟분의 의원님께서 명예와 책임이 함께하는 의정단상에 새로이 서시게 된 것을 환영하여 마지않습니다.
의장님과 부의장님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의장님과 부의장께서 풍부한 경륜과 높은 덕망으로 우리군 의회를 훌륭히 이끄시면서 보다 차원 높은 의회상을 세우시리라 기대합니다.
지방자치는 말 그대로 지방주민이 그들의 대표자를 통해 지방살림을 스스로의 책임으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할 때 민선군수의 취임과 제3대 의회의 개원으로 지방자치의 양쪽 수레바퀴가 모두 완성되어 앞으로 4년 동안 자치 함양의 책임을 여러분과 제가 맡게 되었습니다.
저는 초대민선 군수로 취임한 이후 지금까지 군정의 핵심 주체는 주민의 뜻에 의하여 선출된 단체장과 의원이라는 것을 누누이 말해 왔고 그것은 지방자치에 있어서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원칙이며 자치정신을 실현하는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 자리는 함양의 내일을 준비하고 군정목표를 향해 마음과 뜻을 모아 힘차게 출발하는 역사적인 날로서 그 어느 때보다도 큰 군민적 기대와 여망이 함께하는 자리입니다.
지방자치가 부활되어 의회가 문을 연지 만7년의 세월이 지났습니다. 이제 그 연륜만큼 성숙한 모습으로 군민의 여망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또 군민의 뜻을 좇아 군민이 주인인 시대의 군정을 펴기 위해서는 의원여러분과 제가 서로 직분은 다르지만 봉사자로서의 책임에 충실하여야 하겠습니다. 의회와 집행부는 다 같이 군민의 뜻에 따라 구성되는 군민의 기관입니다. 의회와 집행부가 군정을 위해 상호견제와 보완이라는 서로의 기능에 충실하고 아무리 작은 일이라 할지라도 먼저 군민의 편에서 생각하여 처리한다면 우리 군정은 주인인 군민으로부터 환영받고 칭송 받으리라고 믿습니다.
저는 군정을 책임지고 있는 군수로서 5만군민의 대표이신 여러분의 의정활동을 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 도우면서 의회의 권능을 존중할 것이며, 책임을 회피하고 잘못을 은폐하는 일은 절대 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 여러분의 좋은 의견은 항상 수용하고 잘못된 점에 대한 어떠한 비판과 질책도 겸허히 받아들여 의회와 함께하는 군정으로 나아가겠으며, 법에 의한 직능과 책임에 대한 어떤 외압이나 도전도 단호히 물리쳐 곧고 바른 군민의 군정을 펴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여러분!
의원 여러분께서도 지난번 선거를 통하여 우리의 자치현실과 주민의식을 다시 보게 되었을 것이고 지나온 세월 속에 눈앞의 이익에만 집착하여 대의와 명분을 망각하고 공익을 지키려는 자세나 준법정신은 실종된 참담한 실상을 수없이 보아 왔습니다. 함양 역사 이래 지금처럼 미래에 대한 밝은 희망을 가졌던 때는 일찍이 없었습니다. 놓쳐서는 안될 절호의 기회이며 행운이 찾아 왔습니다만 우리가 눈앞의 작은 이익에 매달려 숲은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본다면 앞으로 이런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부딪히게 될 많은 어려움을 어찌 극복해 나갈 수 있겠습니까? 이제 군민 모두가 편협한 소지역적 이기주의를 과감하게 버리고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산적한 함양발전의 난제들을 하나하나 착실히 풀어가는 지혜와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오늘 역사적인 제3대 군의회 개원을 맞아 이 점을 거듭 강조하면서 의원 여러분께서 군정과 주민을 연결하는 가교가 되어 주민의 동참과 협조를 이끌어 내 주시기를 부탁드려 마지않습니다.
앞으로 4년간 여러분과 함께해 나갈 우리 군정은 「희망찬 21세기, 발전하는 함양」이라는 슬로건 아래 군민의 뜻을 따르고 군민을 위하는 민본행정의 구현을 군정운영의 제1기조로 하여 행정효율의 향상, 지역경제의 육성, 함양정신의 고양을 군정방침으로 정하여 21세기를 준비하는 미래 지향적인 행정을 펴 나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당면한 군정의 현안과 역점시책은 금명간 소관 실과별로 상세히 보고드리겠습니다만 군정의 기본방향은 먼 장래 함양발전의 튼튼한 토대를 구축하면서, 물류단지 등 개발프로젝트의 지속적 추진과 함께 교육환경 개선, 지역경제의 활성화, 기업유치,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확보와 생산 경쟁력을 높이는 일을 서두르지 않고 착실히 추진해 나가는데 두고 있습니다. 또 행정의 효률을 높이기 위한
조직개편도 중지를 모아 그 파장은 최소화하면서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방향으로 이달내에 마무리하여 구조조정 바람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를 일소하고 하반기 계획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집행부 전공직자가 더욱 일신된 새모습으로 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께서 각별히 살펴주시고 격려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의회와 집행부가 함양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역량을 모은다면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희망찬 미래를 기약할 수 있으며, 후손들에게 번영의 터전을 물려줄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여러분!
여러분께서 험한 골 건너 이 곳에 오시기까지 참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으셨을 줄 압니다. 당선된 영예의 이면에 남은 상처와 명예보다는 책임의 무게가 크기만 한 오늘 이 개원식전에서 5만 군민을 대신하여 온갖 어려움을 뒤로하고 힘찬 출발의 첫발을 내딛게 됨을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아울러 오늘 개원식전을 빛내 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기관단체장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하시기를 빌면서 제3대 함양군의회 개원을 축하하는 인사에 대하고자 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14시23분 폐식)